[뷰티] 유난히 부각되는 각질, 제거하라
각질 하면 일반적으로 지저분하고 필요 없는 없애야 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각질은 우리 몸의 중요한 일부분입니다. 표피를 이루는 세포가 수명을 다해 피부 바깥쪽에 쌓인 것이 각질인데 체내 수분 보호 및 외부 유해물질의 침입을 막아주는 즉 피부의 보디가드 역할을 합니다. 각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피부는 주기적으로 세포를 재생하며 새로운 피부를 만드는데 이를 턴오버라고 합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극심한 일교차와 습도가 낮은 환경으로 인해 턴오버 주기가 제때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각질층이 두꺼워집니다. 그래서 피부에 좋은 제품을 발라도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고 모공을 막으면서 트러블까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을 들뜨게하고 톤을 칙칙하게 하는 등 자신감마저 잃게 합니다. 하지만 무턱대고 각질을 제거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각질을 없애는 케어법을 주목해야 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이전에는 까끌까끌한 굵은 알갱이의 마찰로 각질을 벗겨내는 스크럽제를 포함한 필링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 출시된 제품들은 대개 저자극을 표방합니다. 각질의 바깥층 일부만을 제거하는 가벼운 필링을 위한 제품입니다. 물리적 스크럽제가 아닌 화학성분으로 각질을 녹여냅니다. 로션이나 에센스처럼 묽은 크림 타입으로 닦아내거나 흡수시키는 필링제부터 천연원료를 사용한 마스크 팩, 패드처럼 얼굴에 얹어두기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도 선보이고 있는 추세입니다. 화학적 필링제는 대개 AHA나 BHA 등 천연 산이 함유되어 있어 거칠어진 피부를 자극 없이 매끈하게 만들어줍니다. 이 성분들은 콜라겐 생성에 도움을 주기도 해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각질제거제의 사용주기 입니다.
피부타입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건성 피부인 경우에는 각질이 들뜨는 느낌이 들 때 필링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링 후에는 수분크림 또는 오일성분이 함유된 멀티밤을 충분히 덧바르는 등 보습 관리도 잊지 말고 철저히 해야 합니다. 지성 피부인 경우에는 주 2회정도가 적당한데 이왕이면 피지를 흡착해서 모공 속까지 청소해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드름 피부의 경우 스크럽제를 잘못 사용하면 피부가 더 자극을 받아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물로 가볍게 헹궈내는 효소 타입이나 BHA 제품을 권장합니다. 단 아무리 지성 피부라도 겨울철에는 피부가 예민하기 때문에 사용횟수를 늘리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종종 필링제를 아침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필링제는 되도록 저녁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종일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각질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고 필링 후 스킨케어를 마치면 숙면는 동안 제품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낮에 내리쬐는 자외선은 자극받은 피부에 불을 붙이는 격입니다. 삶은 달걀흰자 처럼 매끈한 피부는 모든 여성의 로망입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각질제거제만 적극 활용해도 보다 나은 피부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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