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eaty

스타킹, 올 나가지 않게

안전하게 세탁하는 방법

스타킹은 세탁할 때 자칫하면 올이 나가기 때문에 세탁할 때 엄청 신경 쓰이는 품목입니다. 부피는 적지만 예민한 재질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스타킹을 어떻게 안전하게 세탁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물

큼직한 빈 병

가루 세탁비누 혹은 베이킹 소다 1t

동전

방법

큼직한 빈 병에 미지근한 물을 반쯤 부어주고 가루 세탁비누나 베이킹 소다 1t 를 넣어줍니다.

스타킹을 그 속에 담근 후 병 마개를 덮고 위아래좌우로 골고루 흔들어 줍니다.

흐르는 물에 한 번 살짝 헹궈냅니다.

식초 1-2방울 넣어준 미지근한 물에 헹구어냅니다.

(식초는 세제를 중화 시키는 역할도 하지만 올을 튼튼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스타킹의 탄력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주고 올 풀림을 방지시켜주면서 땀에 절어 스타킹에 벤 발냄새까지 잡아줍니다.)

수건에 돌돌 말아서 물기를 짜내고 그늘에 널어주면 완성입니다!

TIP

- 스타킹을 널 때는 스타킹 속에 동전을 한 개씩 넣어두면 바람에 날리지 않고 잘 마릅니다.

- 스타킹을 비닐에 넣어서 8시간 정도 냉동실에 보관하면 섬유가 냉각이 되면서 섬유의 올이 질겨져 올이 쉽게 풀리는 것을 방지합니다. 냉동 보관했던 스타킹을 꺼내면 실온에서 수분이 발생하는데 이 수분이 윤활유 역할을 감당해주어 스타킹을 신었을 때 스타킹의 마찰이 줄어듭니다.

2018년 주목받고 있는 패션 트렌드 소개!

트렌드에 민감하다면 오늘의 포스팅을 주의깊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2018년 길거리에서 자주 보게 될 패션 아이템들을 골라보았습니다.

1. 베레모

2017년 컬렉션의 잇아이템 이였던 베레모는 2018년에도 유행할 전망입니다. 귀엽고 가벼우며 어떤 옷이든 쉽게 매치할 수 있습니다.

2. 바이올렛

울트라 바이올렛은 팬톤이 선정한 2018년 올해의 컬러 입니다. 제작년의 세레니티와 로즈쿼츠, 그리고 작년의 그리너리가 그랬듯이 울트라 바이올렛 역시 2018년 패션계를 휩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스테이트먼트 귀걸이

스테이트먼트 주얼리는 이미 2017년에 유행했지만 2018년에도 그 유행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이즈가 큰 링 귀걸이부터 독특한 모양의 귀걸이까지! 킈만 크다면 뭐든 유행할 것입니다.

4. 피카부 사이드 슬릿

018년은 스커트부터 싸이 하이 드레스까지 옆이 튿어진 사이드 슬릿 스커트가 유행할 것입니다.

5. 100% 면 청바지

청바지만큼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은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2018년에는 100% 면으로 만들어진 청바지가 유행입니다.

6. 와이드 팬츠

와이드 팬츠는 절대 유행에서 사라지지 않을 패션 아이템입니다. 패셔너블 하면서 편하기까지 한 와이드 팬츠를 자주 보게 됩니다.

[패션] 2018년 주목해야 할 패션 아이템

미국의 대표적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핀터레스트가 올해 구매하고 싶은 '잇'아이템 스타일 정보를 발표했습니다.

인-하우스 데이타를 기반으로 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핀터레스트는 자사가 100가지 트렌드 예측 데이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패션 데이타를 기반으로 상위 10가지 스타일을 발표했습니다.

빅 트렌드는 DIY 장식 보충물의 등장입니다. 데님은 좀 더 가벼워진 디스트레스트진의 변화입니다.

벨 슬리브

매달린 종처럼 소매의 실루엣이 소맷부리에 이르러 넓어지는 소매인 벨 슬리프가 급부상 했습니다. 소매로 퍼지는 화려함과 로맨틱하고 우아한 소매가 매력적인 이 트렌드는 계속 주목해야 할 스타일 키워드 입니다.

DIY 데님 패션

주목받고 있는 키워드인 DIY, 데님을 패치와 핀, 스티커 등을 이용한 DIY 패션이 부상한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템으로 셀프 맞춤을 통해 데님을 색다르게 연출해 볼 수 있습니다.

뉴트럴 컬러

클래식한 뉴트럴 컬러는 편안한 분위기로 자연스러우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따라서 올 해는 비비드한 컬러들이 다소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신 카멜과 카키 등 뉴트럴 톤들이 스트리트에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폴리티컬 패션

폴리티컬 패션의 폴리티컬은 정치학의, 정치상의 라는 뜻으로 정치적인 것을 테마로 한 패션을 말하는데 환경보호, 전쟁 반대, 정치적 이슈 등과 같은 구호를 프린트로 새긴 티셔츠 룩과 반체제 의식을 나타낸 히프 룩 등을 의미합니다.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미국 대선 덕에 정치적 구호가 들어간 폴리티컬 티가 미국에서 인기 검색어로 부상했습니다.

올봄 유행할 귀걸이 트렌드!

귀걸이도 패션 아이템이니 만큼 계절을 탑니다. 데일리룩에 참고할 수 있는 봄을 맞아 한층 가볍고 산뜻해진 스타들의 귀걸이들! 오늘의 포스팅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1. 플라워 귀걸이

봄이면 쏟아지는 꽃문양 귀걸이들! 올봄엔 크고 화려한 디자인을 택하는게 좋습니다. 옐로우, 퍼플 등 과감한 컬러의 볼드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큐빅과 레이스 등 서로 다른 소재들이 어우러져 포인트가 됩니다. 오피스룩을 자주 입는 직장인 이라면 정교한 크리스털 귀걸이로 고급스러움과 화사함을 동시에 줄 수 있습니다.

2. 드롭 귀걸이

턱선 아래까지 길게 늘어지는 드롭 이어링은 얼굴을 갸름해 보이게 하고 가녀린 목선도 강조해주는 일석이조 아이템입니다.

비비드한 원색 패션을 연출한다면 심플한 드롭 이어링으로 스타일링을 할 수 있습니다.

드롭 이어링 끝에 꽃문양의 팬던트다 레이스가 포인트된 드롭 이어링들은 화사한 블라우스와 아주 잘 어울립니다.

3. 링 귀걸이

복고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링 귀걸이도 인기입니다. 최근엔 링을 따라 레이스나 비즈가 장식된 여리여리한 디자인도 많이 보입니다. 서로 다른 컬러의 링이 레이어드 됐거나 불규칙적인 링 귀걸이도 사랑 받고 있습니다.

쌀쌀해진 가을 가을 아우터 트렌드!

2017년 가을! 입는 것만으로도 트렌드 스타일을 완성시켜주는 아우터 종류!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2017년 가을 아우터 트렌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체크자켓

체크무늬는 올 시즌 가장 유력한 트렌드입니다. 캐주얼한 아이템과 합쳐도 바로 세련된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2. 크롭자켓

하이 웨스트 하의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짧은 길이의 크롭재킷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특히 키작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3. 패치워크 데님 자켓

클래식한 데님 자켓은 지금도 커팅이나 오버사이즈 등의 다양한 디자인이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살펴볼 또 다른 스타일은 패치워크, 어딘가 모를 복고 분위기가 거리를 휩쓸 전망입니다.

4. 오버사이즈 자켓

지난 몇넌 동안 오버사이즈 실루엣은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그 흐름을 타고 자켓 역시 오버사이즈를 선택하는 유명 연예인들과 셀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7FW 유행체크네일 스타일!

가을이면 빠질 수 없는 수많은 아이템들이 있지만 유독 강조되는 아이템이 그 해에 유행 아이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스트릿 패션만 봐도 그레이 체크 전성시대 입니다! 그렇다면 당연 네일에도 트렌디한 체크를 넣어봐야 바로 패피입니다. 오늘 여러 종류의 체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체크의 종류

생각보다 너무 많은 패턴을 소유한 체크는 네일아트에 큰 아이디어를 주고 있습니다. 

1. 그레이 글렌체크 네일

비둘기색을 떠올리게하는 패턴입니다. 유행이라는 것은 돌고돌아 분명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것이 지금은 이뻐보입니다.

글렌체크 : 스코틀랜드의 대표적인 체크 중의 하나로 북부의 그레이트 글렌이라는 계곡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수많은 작은 격자무늬들이 모여 커다란 격자무늬를 이루는 빽빽한 느낌의 체크 스타일입니다.

2. 타탄체크 네일

체크하면 빠질 수 없는 가장 인기있는 패턴인 타탄체크! 

타탄체크 : 체크의 대명사라고도 일컫을 정도로 아주 예전부터 사용돼 왔으며, 스코틀랜드의 민속의상(킬트)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윈도우체크 네일

깔끔해서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윈도체크 : 한가지 색의 라인이 교차해서 커다란 격자무늬를 만들어서 심플함을 잘 나타내어 줍니다. 셔츠나 남성복에 자주 사용됩니다.

4. 마드라스 체크 네일

마드라스 체크는 다소 밝은 컬러이지만 따뜻해 보이는 느낌과 컬러들이 서로 겹쳐 보이면서 나타나는 다른 컬러의 오묘함이 또다른 매력입니다.

마드라스 체크 : 여름의 패션 아이템에 자주 사용되는 마드라스 체크는 인도 남동부 지역의 마드라스가 발원지이고 그린, 옐로우, 오렌지의 선명한 색조가 대비되어 캐주얼한 느낌에 많이 사용됩니다.

5. 깅엄체크 네일

깅엄체크 : 흰색과 또 다른 한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깅엄체크는 가로 세로 동일한 간격으로 격자무늬를 하고 있어 주로 심플한 스타일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6. 그 외에 이쁜 체크 네일

체크 옷도 여러 소재에 따라 다른 느낌이 납니다. 네일도 똑같이 솜털 같은 퍼, 한지 등을 이용해서 뽀송뽀송 포근한 느낌이 들게 할 수 있습니다. 기법이나 재료에 따라 또 다른 느낌을 냅니다.

또 올가을에는 매트하게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미란다 커의 가죽자켓 코디 배워보자

가죽자켓의 경우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패션아이템이지만, 올 시즌의 경우 시크한 블랙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가죽자켓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가을, 겨울 캐주얼하면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블랙 가죽 라이더 자켓을 추천합니다. 코디방법은 미란다 커의 블랙 가죽자켓 코디방법을 통하여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 가죽자켓과 프린트 스커트 매칭

올블랙에 블루백과 프린트 미니스커트가 룩에 세련미를 더합니다. 

블랙 가죽자켓-Rick Owens, 스커트-발렌시아가, 백-발렌시아가, 블랙애나멜 앵클부츠-발렌시아가 

블랙 가죽자켓에 데님팬츠를 매칭

프라다의 스터드백이 포인트가 되어 시크한 느낌을 연출해줍니다. 

블랙 가죽자켓-Rick Owens, 부츠-프라다, 데님팬츠-Genetic Denim, 선글라스-레이벤, 백-프라다

블랙드레스에 가죽자켓을 매칭

슬림한 바디라인이 강조되는 드레스가 우아하고 섹시합니다.

블랙 가죽자켓-발렌시아가, 백-셀린느, 카바스백 드레스-Willow

블랙 가죽자켓과 데님셔츠를 매칭

옷차림에 니트가 더해지면 캐주얼하면서도 고급스럽게 연출됩니다. 

웨스턴부츠-이자벨 마랑, 데님셔츠-이자벨 마랑, 스커트-알렉산더 왕, 백-지방시, 선글라스-Flint Eyewear

블랙 롱스커트에 가죽자켓을 매칭

올블랙 코디로 심심할 수 있는 코디에 와인칼라의 숄더백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블랙 가죽자켓-발렌시아가, 스커트-Mason by Michelle Mason, 숄더백-발렌시아가, 토트백-셀린느, 부티-지방시

올블랙아이템에 가죽자켓을 매칭

옆라인에 레이스소재가 들어간 9부 크롭팬츠의 올블랙패션이 섹시한 미란다커의 모습입니다.

블랙 가죽자켓-발렌시아가, 팬츠-스텔라 매카트니, 부츠-Barbara Bui, 백-세린느 카바스 토트백

블랙 가죽자켓과 그린컬러 매칭

블랙과 그린의 조합이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레드립스틱과 늘씬한 다리를 드러내 육감적인 매력을 발산합니다.

블랙 가죽자켓-발렌시아가, 백-크리스찬 루부탱, 스웨터-아크네, 부츠-Tabitha Simmons, 선글라스-Flint Eyewear

가을의 높고 맑은 하늘에 어울리는 

추석한복! 체형별 한복 입는 방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추석은 풍요로운 명절입니다. 명절에 어울리는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이 빠질 수 없습니다. 자주입는 옷이 아니기 때문에 이쁘게 입고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럼 우리 체형에 어울리는 한복입는 법을 살펴볼까요?

여성한복

1. 통통한 몸

상체만 커버해도 반 이상은 해결입니다! 상의는 어두운 색 당의나 답호를 활용하거나 소맷부리, 깃, 곁마기, 고름이 다른 컬러로 배색이되는 삼회장저고리를 추천합니다.

2. 왜소한 몸

마른 몸은 밝은색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심플한 색보다 고름, 끝동, 돌림깃에 컬러 배색을 넣거나 색동저고리를 입어 화려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마는 도톰한 명주나 겹치마 형태의 볼륨감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작은 키

작은 키는 마른 몸과 같이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려함을 강조하고 치마는 도토만 명주나 겹치마 형태의 볼륨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큰 키

저고리와 치마의 배색은 두드러지게! 치마에 비해 진한 저고리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마 색상이 진할 때에는 끝단에 장식을 더하면 화려한 아름다움 뿐 아닌 키 큰 체형을 커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5. 넓은 어깨

어깨 라인을 가리기 위해 소매 색상을 달리하는 것은 위험한 도전입니다. 어깨 단점을 가리기보다는 전체적인 실루엣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고리의 어깨선이 두드러지지 않는 밝은 색이 도움이 되며, 과감하게 패턴이 있는 저고리를 선택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6. 칙칙한 피부색

저고리 색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피부색과 저고리색의 매칭은 서양 복식의 매칭방법과 흡사합니다. 평상시 기준에 맞춰 저고리 색상을 골랐다면 금박 문양이나 펄, 레이스, 반짝이는 실 소재등을 선택해 얼굴에 은은한 빛을 더하는 반사 효과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남성한복

1. 키카 크고 몸집이 큰 몸

남성적인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쾌자! 어두운색의 쾌자는 몸의 볼륨감을 축소되어 보이게 합니다. 저고리와 바지의 색을 통일해서 전체적으로 색의 사용을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키가 작고 왜소한 몸

쾌자의 아랫단이 넓은 디자인이 제격입니다. 이 외 밝은색의 두루마기도 마른 체형을 커버하기 좋습니다. 이때 길이는 무릎 밑 10~15cm 정도가 적당하며 오히려 긴 외투는 더욱 왜소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7년 가을 여성패션 트렌드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가을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사실 가을 바람이 가장 먼저 부는 곳은 백화점과 쇼핑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패션계는 이미 일찍부터 화려한 가을 단장을 끝마치고 예쁘고 가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아이템들을 찾아 오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고 긴 폭염에 제대로 된 스타일링도 어려웠던 여름날은 잊고 멋부리기 가장 좋은 계절을 마음껏 즐겨봅시다!

80년대 복고풍패션

패션은 돌고 돕니다. 이번 2017 가을/겨울 시즌 런웨이는 또다시 화려했던 1980년대에 주목했습니다. 80년대는 격동의 시기엿고 펑크 룩, 글램 룩, 마이클 잭슨과 마돈나 룩 등 다양한 개성이 범람했던 패션 춘추전국 시대였습니다. 작년 가을/겨울 시즌 부터 이어진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과도한 디테일은 이러한 80년대의 영향을 받아 더울 다채롭게 재탄생 했습니다. 프릴과 볼륨감 있는 소매와 원숄더 드레싱은 이번 시즌 믹스앤매치를 선보인 80년대 트렌드 중 일부입니다. 특히 대담하고 건축적인 프릴은 데이 드레스와 티셔츠부터 이브닝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페미니니티의 드라마틱한 취향을 모두 보여주었습니다.

여러모로 활용 가능한 '매니시' 아이템' 대세

F/W 시즌에는 여성복 사이에서 매니시룩 열풍이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오버사이즈 핏의 아우터나 어깨가 강조되는 파워 숄더 등 가을 겨울은 매니시룩을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입니다. 각 브랜드들에서 매니시 아이템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데일리룩으로 스타일링하기 좋은 베이직하면서도 박시한 핏의 트렌치 코트나, 툭 떨어지는 스타일링으로 스타일을 더할 수 있는 울재킷, 그리고 깔끔한 만능 아이템인 와이셔츠만 있다면 이번 가을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한 매니시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백 스트랩'도 커스터마이징 시대

미니 크로스백부터 빅 사이즈의 토트백까지 다양한 크기의 백이 유행중인 가운데 이제는 스트랩으로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시대가 왔습니다. 각 브랜드에서 본인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스트랩 커스터마이징을 시작한 것입니다.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링에는 베이직한 스트랩을 매치하거나 조금 튀고 싶은 날에는 화려한 스터드 장식의 스트랩이나 퍼 스트랩을 더해 기분에 따라 스타일링에 따라 다양한 백 연출이 가능합니다. 

복고풍 '힙색'과 '빅벨트'로 힙합 패션 완성

오버사이즈의 패션 아이템이 베이직한 패션으로 자리 잡으면서 박시한 오버핏은 그대로 유지하되 벨트나 힙색으로 잘록한 허리라인은 강조할 수 있는 스타일링이 유행할 전망입니다. 베이직한 핏의 트렌치 코트나 매니시 재킷에 더하면 그 효과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합니다. 모던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살려줄 키 포인트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벨트 뿐만 아니라 복고풍 아이템인 힙색 역시 올가을 트렌드의 중심에 있습니다. 심플한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매치해도 좋고, 빈티지 풍의 캐주얼룩에 매치해도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가을 패션의 정석 '스카프' 스타일링

가을엔 역시 스카프 입니다. 밋밋한 옷에 쓱 둘러주는 것만으로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패셔니스타들은 스카프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줍니다. 스타일은 물론 보온성도 잡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또 다양한 모양과 종류의 스카프가 있어 어떤 스타일로 연출하느냐에 따라 한가지로도 여러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니 이만큼 실용적인 패션 아이템도 없습니다. 

스트리트 스타일의 품격까지 한 단계 높여주는 스카프. 그렇다면 어떻게 연출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의 답변을 참고해 올 가을 스타일러가 되어볼까요?

타 패션 아이템과 비교했을 때 스카프만이 가진 매력은?

주얼리가 금속과 보석으로 여자를 반짝이게 한다면, 스카프는 소재가 가진 우아함으로 여자를 돋보이게 만듭니다. 브랜드의 성숙미를 표현하기 위해 스카프로 눈을 돌린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전체적인 룩이 심심할 때 가장 손쉽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백과 슈즈, 주얼리가 단순히 스타일링의 감도를 올려주는 조연이라면, 스카프는 룩의 분위기를 결정해주는 주연입니다.

올가을 눈에 띄는 스카프 트렌드는?

스카프 역시 하이엔드 스트리트 스타일의 영향을 받는 추세입니다. 스카프를 무조건 우아하고 여성스럽게만 스타일링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사카이컬렉션에서 전면에 내세웠던 반다나 패턴은 클래식무드와 스트리트 감성을 동시에 지녀 트렌디한 룩을 연출하는 데 유용합니다. 

스카프 룩 연출법은?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클래식 스타일에 컬러 스카프를 포인트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패션 블로거 린드라 메딘처럼 화이트 셔츠와 데님 팬츠를 매치한 흔한 캐주얼 룩에 레드 스카프를 매치하는 식입니다. 스트리트 무드의 힙스터 느낌을 내고 싶다면 삼각형으로 접어 두건처럼 목에 두르거나 길게 접어 헤어라인에 두를 수 있습니다. 

TIP 1

스카프를 고를 때는 패턴보다 컬러 선정이 먼저입니다. 자신의 피부색과 잘 어울리는지 확인 후 얼굴이 하얀 편이라면 파스 텔 컬러나 핑크, 오렌지 같은 웜 톤 컬러가, 까무잡잡하다면 그린, 네이비 등 차분한 쿨 톤 컬러가 잘 어울립니다. 

TIP 2

메탈릭 뱅글이나 스카프 링에 걸어 손목에 감으면 스카프와 주얼리가 믹스된 유니크한 팔찌가 스카프를 대각선으로 얇게 접어 목에 맞게 매듭 짓고 그 위에 크리스털 목걸이를 하면 패브릭 초커가 완성됩니다. 스카프의 양끝을 잡고 새끼줄처럼 꼬아 가느다랗게 만들면 가방의 스트랩이나 벨트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ITEM 1 쁘띠 스카프

앙증맞은 손수건 사이즈 스카프는 캐주얼부터 클래식한 스타일에 두루 어울립니다. 특히 콜드 숄더가 유행인 이번 시즌 목에 질끈, 쿨하게 묶는 것이 프티 스카프 활용법입니다.

ITEM 2 트윌리 스카프

스키니 스카프로 불리며 목에 휙휙 둘러매기 좋습니다. 화려한 기교 없이도 리본 매기가 가능하고 목에 걸치기만 해도 태가 좋아 스카프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아이템입니다.

ITEM 3 빅 스카프

큰 사이즈만큼이나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각형 스카프입니다. 별다른 방법없이 목에 둘러매면 스타일 지수 업! 밋밋한 의상에 살랑살랑 물결을 그리며 여성스러움을 배가합니다. 브로치로 리본을 고정해 고급스럽게 연출할수도 있습니다.

ITEM 4 스퀘어 스카프

스카프 스타일링의 가장 흔한 오류는 스카프를 이용해 자꾸 무언가를 시도한다는 것. 훌륭한 패턴과 디자인을 고른다면 다양한 스타일을 무난히 연출할 수 있습니다. 목에 두를 때 짧게 잡으면 타이트하고 넓게 잡으면 루스한 스카프 스타일링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