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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높고 맑은 하늘에 어울리는 

추석한복! 체형별 한복 입는 방법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속담이 있을 만큼 추석은 풍요로운 명절입니다. 명절에 어울리는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이 빠질 수 없습니다. 자주입는 옷이 아니기 때문에 이쁘게 입고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럼 우리 체형에 어울리는 한복입는 법을 살펴볼까요?

여성한복

1. 통통한 몸

상체만 커버해도 반 이상은 해결입니다! 상의는 어두운 색 당의나 답호를 활용하거나 소맷부리, 깃, 곁마기, 고름이 다른 컬러로 배색이되는 삼회장저고리를 추천합니다.

2. 왜소한 몸

마른 몸은 밝은색을 선택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심플한 색보다 고름, 끝동, 돌림깃에 컬러 배색을 넣거나 색동저고리를 입어 화려함을 강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마는 도톰한 명주나 겹치마 형태의 볼륨감을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작은 키

작은 키는 마른 몸과 같이 밝은 색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려함을 강조하고 치마는 도토만 명주나 겹치마 형태의 볼륨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4. 큰 키

저고리와 치마의 배색은 두드러지게! 치마에 비해 진한 저고리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마 색상이 진할 때에는 끝단에 장식을 더하면 화려한 아름다움 뿐 아닌 키 큰 체형을 커버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5. 넓은 어깨

어깨 라인을 가리기 위해 소매 색상을 달리하는 것은 위험한 도전입니다. 어깨 단점을 가리기보다는 전체적인 실루엣에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저고리의 어깨선이 두드러지지 않는 밝은 색이 도움이 되며, 과감하게 패턴이 있는 저고리를 선택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6. 칙칙한 피부색

저고리 색의 선택이 중요합니다! 피부색과 저고리색의 매칭은 서양 복식의 매칭방법과 흡사합니다. 평상시 기준에 맞춰 저고리 색상을 골랐다면 금박 문양이나 펄, 레이스, 반짝이는 실 소재등을 선택해 얼굴에 은은한 빛을 더하는 반사 효과를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남성한복

1. 키카 크고 몸집이 큰 몸

남성적인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쾌자! 어두운색의 쾌자는 몸의 볼륨감을 축소되어 보이게 합니다. 저고리와 바지의 색을 통일해서 전체적으로 색의 사용을 절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키가 작고 왜소한 몸

쾌자의 아랫단이 넓은 디자인이 제격입니다. 이 외 밝은색의 두루마기도 마른 체형을 커버하기 좋습니다. 이때 길이는 무릎 밑 10~15cm 정도가 적당하며 오히려 긴 외투는 더욱 왜소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