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쓰는 화장품 심폐소생술 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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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마냥 바삭 바스러진 섀도우... 

수지에겐 찰떡인데 나에겐 개떡이었던 립스틱... 

언제 샀는지 기억에도 없는 옛날 향수까지...! 

어떻게든 살려내고자 하는 절실함만 있다면 새 화장품을 살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은 그럼 안쓰고 못쓰는 화장품들에게 새 숨을 불어넣어 줄 방법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깨진 섀도우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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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다스 마냥 깨져버린 새도우에 인공호흡을 해봅시다. 약국에서 1000원이면 살 수 있는 에탄올과 딱풀, 티슈만 있다면 방금 산 섀도처럼 회생이 가능합니다. 섀도가 깨졌을 땐 버리지말고 약국으로가서 에탄올을 사옵시다!


준비물 

깨진 쌔도, 에탄올, 크기에 맞는 딱풀, 티슈


과정

1. 깨진 섀도 가루를 곱게 다진 후 용기에 다시 잘 넣어줍니다.

2. 섀도 가루가 푹 젹셔질 때까지 에탄올을 부어줍니다.

3. 티슈를 올린 후 크기가 맞는 딱풀로 꾹 눌러줍니다.

4. 언제 깨졌냐는 듯 완성!











2. 깨진 음영 섀도로 크림 쉐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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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계열의 섀도우가 깨졌다면 내 피부톤에 맞는 크림 쉐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준비물

깨진 브라운 음영 섀도, 파운데이션, 공병 


과정 

1. 공병에 섀도가루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넣어 섞어줍니다. 

2. 색이 너무 진하다면 원하는 색이 나올 때까지 파운데이션을 넣어줍니다.

3. 완성된 크림 쉐딩을 냉장고에 넣어 굳힙니다. 















3. 립스틱으로 립앤치크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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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내 얼굴 흙톤으로 만들어버리는... 수지는 말린장미 컬러... 나는 거무틱틱 컬러...! 버릴수도 없는 애증의 립스틱 대신 립앤치크로 만들어 봅시다. 완성품은 립밤이나 크림 블러셔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립스틱, 바세린, 공병


과정 

1. 공병에 바셀린과 립스틱을 원하는 비율대로 넣어줍니다.

2. 드라이기로 30초~1분간 녹여줍니다.

3. 녹이면서 중간중간 골고루 섞어줍니다.

4. 냉장고에 넣어 굳히면 끝!










4. 향수를 디퓨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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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샀는지 기억도 안나는 잠들어 있는 오래된 향수를 디퓨저로 재탄생 시킬 수 있습니다. 선물 받았는데 내 취향이 아니거나 너무 오래되서 향이 변했을 때 쓰기 좋은 방법입니다. 



준비물

안 쓰는 향수, 입구가 좁은 공병, 에탄올, 디퓨저용스틱


과정

1. 에탄올과 향수를 7:3으로 섞어줍니다.

2. 향이 금방 날아가지 않도록 입구가 좁은 공병을 선택해 스포이트나 깔때기로 액체를 넣습니다.

3. 디퓨저용 스틱 2~3개를 꽂아서 향이 잘 올라올 수 있게 해줍니다.

4. 은은한 향기를 자랑하는 디퓨저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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