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나잇살이 찌는 원인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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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 때 보다 더 건강에 신경을 쓰고 좋은 음식을 챙겨먹고 운동도 열심히 하지만 늘어가는 나잇살은 관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과식하지 않는데도 나이살이 늘어간다면 살이 찌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나잇살의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를 먹고 살이 찌는 것은 세대에 따른 생활문화의 차이, 식생활의 변화 등 많은 것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먼저 나잇살의 생물학적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갈색지방 & 백색지방

체중감량을 원하는 비만인들은 지방 그 자체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지방에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부위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고 화학적 구조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조직학적 분류에 속하는 갈색지방과 백색지방이 있습니다.

백색지방과 갈색지방이라는 이름은 실제 조직의 색깔에서 분류되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지방세포는 백색지방세포에 속하며 주로 체내의 지방을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합니다. 체지방 비율이 늘어나더라도 지방세포의 수는 변화가 없고 지방세포 각각의 크기가 변하게 되는데 지방이 과다하면 지방세포는 평소의 3배 이상 커지게 됩니다. 백색지방세포는 갈색지방세포에 비해 크기가 큰 편입니다.  

갈색지방세포는 내부에 지방을 포함하고 있는 점은 백색지방세포와 같으나 세포 내부에 다수의 미토콘드리아를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을 저장하기 보다는 에너지원으로 삼아 소비해서 열을 만들어내는 기능을 합니다. 갈색지방세포의 발열 능력은 골격근의 100배에 가깝습니다. 신생아 시기에 가장 많은 수의 세포를 가지며 운동량이 적은 시기에 체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겨울잠을 자는 동물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여 체온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태아기, 신생아기 이후로 이 갈색지방세포는 꾸준히 감소하며 성인이 되면 없어진다는 것은 정설입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갈색지방세포가 감소하므로 나잇살의 중요한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2. 호르몬의 변화

여성들은 대체로 팔뚝 살과 허벅지 살을 빼기 힘들어하고 남자들은 뱃살을 빼기 힘들어합니다. 여성호르몬은 지방을 주로 피하지방으로 저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젊은 여성들의 비만은 주로 하체비만의 형태로 피하지방이 과다한 형태로 찾아옵니다. 그러나 갱년기가 오고 폐경을 지나면서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농도가 급격히 떨어져 지방의 축적되는 비율도 내장지방 쪽으로 더욱 치우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퇴행성 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문제가 겹쳐 활동량까지 줄어든다면 비만이 더욱 심해집니다. 

 

 

3. 해결책은?

나잇살을 빼는 것은 일반적인 다이어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나이와 상황에 따른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살이 찐 원인이 단순한 비만 때문인지 다른 질환이나 건강상의 문제를 알려주고 있는 것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갑산선의 문제나 부신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살이 찐 것이 아니라 부종일수도 있습니다. 심각한 부종이 있다면 심장이나 간, 신장 등 중요한 장기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진단은 의료진과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식습관을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교정해야 합니다. 간식이나 회식, 야식 등을 즐기지 않는지, 편식이 심해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지, 아침을 먹지 않는 등의 잘못된 식이습관을 하나하나 고쳐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만유형을 잘 파악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크게 대사량이 떨어진 형태인지 체내에 노폐물이 많은 형태인지 스트레스와 외부환경에 대한 민감도의 문제인지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잇살을 관리하기 위해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고 올바른 생활관리를 한다면 흐르는 세월에도 멋진 몸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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