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요즘 걸리기 쉬운 안과 질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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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와 미세먼지가 기능을 부리는 요즘, 이비인후과 만큼 환자가 급증하는 곳이 바로 안과 입니다. 실제로 지난 20년간 봄철 꽃가루 농도는 5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시기에 특히 조심해야 하는 안과질환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알레르기성 결막염

외부의 항원에 의한 일종의 과민반응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꽃가루, 먼지, 동물의 털, 진드기 등이 있습니다. 시력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자주 발생하는 만성 질환으로 날이 따뜻하고 건조할 때 심해집니다. 가려움증을 느끼는 것이 대표 증상이며 자꾸 만지거나 비비면 염증이 생겨 각막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특히 봄철 꽃가루가 원인인 경우 외출할 때 선글라스나 안경을 착용해 눈을 보호하고 이불, 베개 등을 자주 세탁하고 카펫을 치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이 심할 때는 인공눈물로 눈을 씻어내거나 얼음찜질을 해주면 완화됩니다.

 

 

 

안구건조증

눈물의 정상적인 분비와 순환기능에 이상이 생겨 눈에 눈물이 마르는 질환입니다. 건조함, 작열감, 뻑뻑함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면 결막염이나 각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시력 감퇴까지 초래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 수분량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인궁 눈물을 넣으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눈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

손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세균이 많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환자가 사용한 수건은 꼭 삶아서 빨고 문손잡이나 수도꼭지 등은 비눗물로 자주 닦아줍니다.

 

안대는 x

눈병이 생기거나 충혈됐을 때 안대를 착용하는 게 좋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외부 공기의 순환을 차단해 눈에서 나와야 하는 분비 배출을 막아 눈병을 오랫동안 지속시킬 뿐 아니라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약은 꼭 필요할 때만!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안약을 미리 넣는 것은 삼가해야 합니다. 초기 진단이 힘들고 바이러스를 더 퍼뜨릴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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